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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보다 저렴한 ‘AI 로봇’ 공개 “5년 내 상용화 가능해”

머스크 “앞으로 3~5년 내 상용화될 것, 금액은 2만 달러 이하로 예상”
  • 메타리즘 이한샘 기자
입력 2022.10.04 18:13
  • (사진제공: Tesla 유튜브 캡쳐)
    (사진제공: Tesla 유튜브 캡쳐)

    테슬라가 지난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 사옥에서 개최한 ‘인공지능(AI) 데이 2022’에서 휴머노이드 옵티머스를 선보였다. 1년 전 휴머노이드 로봇의 개념을 발표했던 테슬라가 시제품을 처음 내놓은 것이다.

    무대에 등장한 옵티머스는 양팔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직접 걷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전에 제작한 영상에서는 직접 상자를 들어 올리거나 화분에 물을 주는 등 학습을 통해 행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테슬라 로봇은 2.3kWh 배터리를 장착한 73kg의 모델이다. 관절 역할을 하는 엑추에이터 28개가 장착돼 사람처럼 다섯 개의 손가락을 가지고 어떻게 사물이 인식하는지, 관절은 어떻게 구현했는지 등 기능을 설명했다.

    옵티머스를 바라보는 반응은 엇갈렸다.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에 못 미친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가격 경쟁력에서 크게 앞선다는 평가도 있다. 초기 개발 단계라 손동작, 속도, 걸음 등 개선해야 할 사안이 많지만 1년 만에 이 정도 기술 발전을 이뤄낸 것 또한 인정해야 한다는 부분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옵티머스는 수백만 대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로봇으로 설계됐고, 자동차보다 저렴한 2만 달러(2900만 원) 이하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3~5년 사이에 소비자들이 테슬라 로봇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metarism@metaplanet-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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